조문 위로문자 마음담는법

2021. 1. 10. 20:17세상사전

 

부고 연락을 받게 될 경우 가장 좋은 방법은 당연히 직접 문상을 가는 것입니다. 좋은 일보다 나쁜 일일 때 더 찾아봐야 하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접 갈 수 없다면 조문 위로문자라도 보내는 것이 예의에 맞습니다.

 

 

『목차』

 

☎ 조문 위로문자 작성법

 

☎ 조문 위로문자

 

☎ 조문 예절

 

◎ 조문 위로문자 작성법 ◎

 

 

 

 

조문 위로문자는 부고 연락을 받고 장례식에 가기 전에 보내기도 합니다. 불가피하게 가지 못할 경우라면 조문 위로문자를 필수로 보내야겠죠. 이때 문자를 작성할 때에는 구구절절 이야기를 하기보다는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전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종을 알리고 장례 절차를 내내 지켜봐야 하는 일은 유족에게 매우 고된 일이므로 이럴 때일수록 지인들의 위로가 필요합니다. 유족의 슬픔을 공감하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내용으로 조문 위로문자를 작성하면 됩니다. 이런 사소한 예의를 무시했다가 관계가 틀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위로문자 작성법』

 

☞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전달할 것

☞ 슬픔을 공감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어줄 것

 

 

◎ 조문 위로문자 ◎

 

 

 

뜻밖의 비보에 슬픈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서 삼가의 의미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삼가란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으로 정중하게란 뜻이 있습니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주문치 못하고 크나큰 슬픔을 당하신 점 문자로 대신해서 죄송합니다. 큰 슬픔을 위로합니다. 고인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큰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명복이란 죽은 후에 저승에서 받는 복 또는 저승에서 복을 받도록 기원하는 불교의 의식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거의 종교적인 뜻이 없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표현입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서방정토 극락세계에서 환생하시기를 빕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고 주님의 사랑으로 영원한 안식을 누리실 것을 믿습니다.

종교를 가진 입장이라라면 이런 조문위로문자도 나쁘지 않습니다.

 

 

『위로문자』

 

☞ 비보에 대한 황망한 마음 표현할 것

☞ 고인의 명복을 빌 것

☞ 종교가 있다면 종교적인 문자도 위로가 될 수 있음

 

◎ 조문 예절 ◎

 

 

주문 위로문자를 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문 예절은 더욱 중요합니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장례식을 갈 일이 생기는데 이때 예절을 모르면 큰 결례를 하게 됩니다. 조문시 복장은 검은 정장이 제일 좋습니다. 장례식이 보통 3일장이므로 2일차 저녁~ 밤 사이 방문이 좋습니다.

 

 

 

부의 봉투 뒤쪽 좌측 하단에 이르을 적고 방명록에도 기록을 남깁니다. 헌화 또는 향에 불을 붙여 향로에 꽂은 후 제단을 절을 2번 후 목례를 합니다. 상주와 마주보고 맞절을 한 번하고 등을 돌리지 않은 채 뒷걸음으로 물러납니다.

 

 

 

 

향은 오른손으로 1개를 집어 촛불에 붙이고 왼손으로 부채질해 끕니다. 절대 입으로 끄면 안됩니다. 헌화시에는 꽃봉오리가 영정사진을 향햐하게 합니다. 절을 할 때 남성은 오른손이 위로 오게 하고, 여성은 왼손이 위로 가게 합니다.

 

『조문 예절』

 

☞ 검은 정장을 입고 2일차 저녁시간에 방문할 것

☞ 방명록->분향/헌화->재배->상주->부의금

☞ 절할 때 남성은 오른손이 여성은 왼손이 위로 감

 

 

 

 

 

누구에게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일은 힘겨운 일입니다. 따라서 이럴 때 슬픔을 나누고 함께 해주는 이에 대한 고마움을 오래 갑니다. 부고 소식엔 반드시 장례식장에 가주고 불가능하다면 반드시 조문 위로문자를 보내야겠습니다.